단일 2차 병원에서의 요로감염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분석

단일 2차 병원에서의 요로감염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분석

Causative organisms of community 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 and their antibiotic susceptibility in non-tertiary hospital

(구연):媛
Release Date : 2009. 10. 23(금)
Yun Joo Cho, M.D.,Chang Min Moon, M.D.,Youngmin Eun, M.D., Hwang Jae Yoo, M.D.,Cheol Hong Kim, M.D., Hyun Hee lee , M.D.,Pyung Kil Kim, M.D.,Kyong Min Choi,M.D.,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dge of Medicine, Kwandong University, Koyang, Korea
조윤주, 문창민, 은영민, 유황재, 김철홍, 이현희, 김병길, 최경민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Abstract

목 적: 소아 요로 감염은 가장 흔한 세균성 질환의 하나로, 특히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형이 동반되면 재발하기 쉽고,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신부전, 말기 신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반복 감염의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균주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나 본원의 요로 감염 원인균의 분포는 최근 3차 병원에서 조사된 결과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저자들은 요로 감염의 임상 소견, 원인균, 항생제 감수성 등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05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관동대 명지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Pyuria(WBC >5/HPF)와 요배양검사 상 1.0*105 CFU/ml 이상의 배양검사 결과를 보인 환아를 대상으로 소변 검사, 소변 배양 검사 소견, 항생제 감수성 결과, 방사선 소견 등의 검사 결과를 의무 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한국 내 3차 기관 등에서의 보고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E.coli에 의한 것이었으며 ESBL 생성 균주 또한 낮게 나타났다. 전체 환아 63명의 평균 연령은 20개월이었으며, 1세 미만에서 호발(50명, 78.1%)하였다. 전체 환아 142명의 남녀 비는 1.56 : 1이었고, 1세 미만에서는 2.57 :1, 1세 이상에서는 1 : 3.7이었다. 전체 62명의 소변 배양 검사에서 분리된 균주는 Escherichia.coli가 가장 많았고(53명, 82.8%), Klebsiella pneumoniae(5명, 8.1%), Enterobacter (4명 ,6.5%) Enterococcus , ß-streptococcus, diphtheroides 각각 (1명, 1.6%) 순이었다. E.coli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ampicillin 69.8 %, cefotaxime 1.9 %, gentamicin 15.1 %, amikacin 0.0 %, levofloxacin 1.9 %,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26.4 %의 결과를 보였으며, 이 중 ESBL 균주는 1주가 검출되었다. 결론:최근 3차 병원에서 실시한 감수성결과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의료기관에 따라 항생제 내성율의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생각되며, 이는 일차 항생제 선택에 있어 2차 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간 간에 차이가 있어야 함을 시사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Keywords: 요로 감염, 원인균, 항생제 감수성